자격증이 없어서 불안했던 수료 직후국민내일배움카드 웹디자인 과정을 무사히 수료했지만, 수료 후 가장 먼저 든 감정은 막막함과 불안함이었다. 이유는 명확했다. 나는 아직 관련 자격증이 없었고, 시험 준비를 따로 병행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수료생 커뮤니티나 온라인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 포토샵,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에 비해 나는 실습 위주로만 수업을 들었고, 자격증에 대한 정보도 정리가 안 된 상태였다.처음엔 '자격증 없이 어떻게 취업하지?'라는 걱정이 컸다. 하지만 진로상담에서 상담사에게 "자격증보다 실무능력과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 직무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조금 바뀌기 시작했다. 결국 내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