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자기소개서에서 또 막혔다국민내일배움카드로 웹디자인 기초 과정을 수료했을 때, 나는 “이제 구직 준비 끝났다”는 안도감을 잠시 느꼈다.포트폴리오도 하나 만들었고, 이력서 양식도 갖췄으니 곧 취업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막상 채용공고에 지원하려고 자기소개서를 쓰다 보니, 글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나 자신을 어필하기가 막막했다.무엇보다 처음 쓴 자기소개서를 커뮤니티와 고용센터 상담사에게 보여줬을 때“이건 너무 일반적이에요”, “지원동기가 와닿지 않아요”, “구체적인 활동이 빠졌어요”라는 피드백을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다.그제야 깨달았다.수강을 했다고 해서 바로 실무자가 되는 건 아니며, 그걸 ‘글로 설득하는 능력’이 또 다른 경쟁력이라는 것.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접 겪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