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과정으로 처음 시작했던 내일배움카드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재취업 준비를 하던 중에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처음 알게 되었다. 주변에서 국비로 수업 듣고 자격증도 딴다는 이야기를 듣고 HRD-Net에 접속했고, 직업상담을 통해 실업자 과정을 신청했다. 당시 나는 ‘실업자 전용 과정이니까 뭔가 더 체계적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 5일, 총 3개월간 진행되었고, 포토샵과 HTML/CSS를 배우는 웹디자인 기초 과정이었다. 강의는 실습 중심이었고, 훈련기관 측에서도 수료율과 취업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수강생 관리가 엄격했다. 출결 체크도 철저했고, 과제 제출도 매주 있었다. 강의 분위기는 ‘취업이 목적’이라는 공통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매우..